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 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재판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정 교수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정 교수를 둘러싼 입시 비리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 판결을 내리며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 측 최후 변론 등의 절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 교수의 항소심 구속 기간이 다음 달 22일까지임에 따라,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중순 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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