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개막하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란 주제로 펼쳐집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개막 D-100일을 맞아 오늘(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1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를 '디-레볼루션' 으로 정하고 5가지 본전시를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김현선 총감독은 " 디-레볼루션 (d-Revolution)은 Design(디자인)과 Revolution(레볼루션)의 합성어로 시대적 패러다임의 반영이다"며 "과거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광주와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현재의 우리는 치유를 통한 미래의 전망이 필요하다"며 주제 선정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5개의 본전시와 특별전, 기념전, 국제디자인컨퍼런스와 온·오프라인 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체험 행사와 참여 이벤트 등은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6월까지 비엔날레 참여 디자이너와 작품을 확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1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 도심 일원에서 열립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