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문학관이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고운 최치원 바위에 글 꽃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연다. 최치원문학관 제공
최치원문학관이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고운 최치원 바위에 글 꽃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연다. 최치원문학관 제공

경북 의성 최치원문학관이 오는 11일부터 1031일까지 고운 최치원 바위에 글 꽃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전을 엽니다.

이번 기획전시전은 통일신라 말 최치원 선생이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하동군 등 전국 각지를 유랑하면서 쓴 바위 글씨 40여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또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에서는 의성의 를 주제로 지역 문인들의 시화작품 30여점도 함께 전시합니다.

아울러 고운사 가운루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 간 고운선생의 영정전시회도 가집니다.

고운사 주시 등운스님은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찾길 기원하고자 기획전시를 준비했다앞으로도 의성지역뿐만 아니라 고운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과 지역 주민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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