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역량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어제(8일) 열린 토론회에는 BBS청주불교방송 이호상 방송부장과 임정수 청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영식·정상호 서원대학교 교수,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이 나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따른 청주시의회의 후속 입법에 대한 논의를 벌였습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충북연구원 최용환 박사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적지 않은 부분에서 지방의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긍정적 시그널이 감지 된다”며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와 전문위원·보좌관제 보완, 정책협의체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청주시의회 임정수 운영위원장은 “2022년 1월이면 의회사무기구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도입될 예정으로 의원 개인별 보좌와 조직 보좌 양 측면에서 진일보한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의회의 상황과 여건에 부합하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 등이 개정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과정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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