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서울‧부산시장 등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가 전국 21곳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8시까지이며, 자정쯤에는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낮 12시 기준 1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낮 12시 기준 전체 유권자 1216만 1천 6백 24명 가운데 1백 82만 4천 8백 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열린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19.2%보다 4.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다만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분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으며,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 선거는 투표율 15.6%를 기록하고 있고,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14.4%입니다.

4.7 재보궐 선거는 오늘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고, 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개표는 임시 외출을 허가받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까지 모두 끝난 8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자정쯤에는 당선 윤곽자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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