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계유산센터 완성도 검토 통과..내년 등재 기대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문화재청은 내년 2022년 등재를 목표로 지난 1월 제출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이나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유산센터가 접수된 등재신청서를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 등을 검토하는 '완성도 검토'에서 통과되면 본격적인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가야고분군 등재신청은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자문기구 등의 서류심사나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이 이같은 절차를 순조롭게 거친다면,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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