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 5천억원 달성을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홍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에 10억원 이상의 투자와 10명 이상의 신규고용 기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신.증설시 건축과 설비투자비의 최대 34%까지 지원하고,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또는 상생형 지역일자리기업은 토지매입비의 40%까지 추가해 기업에 직접 현금으로 지원합니다.

특히 대구시는 물.의료.미래차.로봇 등 핵심 기술품목 50개 업종을 올해부터 지역특성화업종으로 지정해 이들 업종의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는 경우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합니다.

지난 217일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주 본사 소재 자동차부품 유망기업인 대홍산업도 30억원에 가까운 지방투자촉진지원금 지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2년간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지원율 5% 추가혜택을 받게되면서 어느 해보다 의욕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1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가 시행된 뒤 지금까지 65개 기업에 646억원을 지원해 735억원의 신규투자와 21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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