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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분인 용성스님의 항일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기념 교육관’ 건립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울 종로 대각사 주지 종원스님은, 배재수 앵커가 진행하는 BBS ‘뉴스파노라마’ 3.1절 특집 녹음방송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종원스님(서울 종로구 대각사 주지) 인터뷰.
"스님의 독립운동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에 입각한 중생구제와 그 맥락을 같이하며 지나간 역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항상 현재진행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용성조사님의 교육관을 기회가 된다면 대각사 근처에 만들어 가지고 용성스님의 독립운동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서 활용하고 싶습니다."

대각사는 용성스님이 일제 강점기 때 창건한 사찰로, 스님이 1940년 2월 24일 입적하시기까지 전법과 항일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삼았던 곳입니다. 

종원스님은 방송에서 용성스님이 대각사에서 경전의 한글화와 대각교 운동, 선농일치 등 새불교운동과 접목해 실천했던 다양한 항일독립운동을 소개하며, 세월의 무게로 쇠락하는 대각사를 다양한 불사로 일으키고 교육관 건립으로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대각사 주지 종원스님과의 인터뷰는 3월 1일 오후 6시20분 BBS라디오 뉴스파노라마 3.1절 특집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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