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화사 동화문 입구에 설치된 야생동물 생태통로
팔공산 동화사 동화문 입구에 설치된 야생동물 생태통로

지난 2018년 팔공산 동화사 동화문 입구에 설치된 야생동물 생태통로가 생태축 복원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가 팔공산 생태통로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한 결과 지난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수달을 비롯한 10여 종의 포유류와 소쩍새를 비롯한 조류 10여 종, 두꺼비를 비롯한 양서류 등 모두 천여마리가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노루와 오소리 등 여섯종의 포유류 200여 마리가 출현한 것과 비교해 개체수가 5배 정도 증가한 것은 물론 생물다양성도 확대된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생물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태계 보전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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