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일 미래학교 모습담은 ‘종합추진계획’  발표
학교가 친환경-생태공간 어우러진 디지털 지역거점공간으로
5년간 천4백개 40년 노후학교 대상 18조 5천억원 투입
기획부터 학생-교사-주민 참여..2024년 3백50개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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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대한민구 대전환의 초석이라고 밝힌 한국판 뉴딜사업의 대표과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앞으로 5년간 18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전국 천4백여개 학교는 신재생 에너지로 운영되고, 생태교육이 가능해지며, 학생은 디지털교실에서 융합수업을 받는, 지역사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문재인 정부가 우리 사회, 경제 변화의 기반이라고 규정한 대표적인 ‘한국판 뉴딜사업’입니다.

교육부는 최근 구체적인 미래학교 그림을 담아, 올해 핵심 사업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추진계획'을 내놨습니다.

[인터뷰1]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 건물 2,835개동, 학교 숫자로는 약 1,400개 학교를 미래형 학교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18조 5천억 원이 투입되어 추진합니다.“

올해부터 대상학교 선정에 들어가, 2024년, 첫 선을 보일 미래학교는 3백50개 학교로 예상됩니다.
기획부터 설계까지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해, 조성하게 될 미래학교의 핵심은 ‘공간혁신’과 ‘스마트교실’, ‘그린학교’와 ‘학교복합화’ 네가지입니다.

[인터뷰2]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먼저, 학교의 공간혁신입니다. 공간혁신을 통해 학교는 수강인원과 수업 상황에 따라 공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교육 분야의 디지털 뉴딜사업 등과 연계하여 무선인터넷, 학습 플랫폼, 디지털 기기가 갖추어진 스마트교실이 조성됩니다.”

여기에 친환경 에너지시설과 생태교육공간, 주민복합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미래학교에서 학생은 디지털기반 최첨단 교육을, 지역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게 됩니다.

특히 교육부는 미래학교에서 운용할 고교학점제 등 미래정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3]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고교학점제, 2022 미래형 교육과정 개정 등 교육혁신을 이끌 핵심 정책들과 긴밀히 연계하여 추진할 것이며, 사업 대상학교 선정 시에도 우선 기준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교육 100년을 열겠다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그 첫 걸음에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자료제공=교육부]
[영상편집] 최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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