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한 서울의 '50+세대' 대다수가 본인의 경력을 바탕으로 새 일을 찾는 '창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오늘 발표한 만 50살부터 64살까지 서울 거주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심층보고서를 보면, 응답자의 64.24%는 창직추구형, 생계형이 24.69%, 활동추구형은 11.04%로 나타났습니다. 

창직추구형 구직 활동은 기존 노동시장으로의 재취업이 아니라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면서 경제적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찾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창직추구형에서 사회활동을 하는 인원 가운데 28.57%는 서울시와 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참여, 교육 이후의 커뮤니티 활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사회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단은 50+세대 실태조사와 심층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50+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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