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대구시에 전달한 봉투와 성금.  대구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대구시에 전달한 봉투와 성금. 대구시 제공.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대구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3일 오전 여성 어르신 1명이 대구시청을 찾아 근무 중이던 청원경찰에게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는 말과 함께 봉투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사회복지과 귀중이라고 적힌 봉투 안에는 5만원권 지폐 74장이 노란 고무줄로 묶여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이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