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 특별수송 전담택시'가 운영 300일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시는 지난 해 4월부터 해외 입국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해외 입국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수송 전담택시’를 운영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운영 300일을 맞아 하루 평균 357명, 모두 10만 3천934명을 수송했습니다. 

시는 운전기사와 승객을 분리한 가림막을 설치하고 승객 하차 후 철저한 소독과 환기를 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10만 명이 넘는 시민을 수송하면서도 기사들의 확진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택시 운수종사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월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철저한 관리 속에 코로나19 종식까지 특별수송 전담택시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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