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366명 늘어 누적 만 9천4명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가 18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확진자가 8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명이었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도 5명 발생했는데, 60대 1명과 70대 4명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동부구치소 37명, 중랑구 교회 13명, 양천구 교회 12명 등이며 송파구 장애인 시설과 동대문구 복지시설, 구로구 요양병원과 산후조리원, 병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장기간 머무르게 되고 밀집, 밀접돼 대표적인 '3밀 시설'이라며, 주기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또한 조용한 전파자들을 찾기 위해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을 당초 1월 3일에서 17일까지로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모두 99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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