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시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에 헌액된 이주순 씨 (사진=서울시)
2020년 서울시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에 헌액된 이주순 씨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시민의 삶에 귀감이 되는 시민과 단체 5명을 2020년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로 선정했습니다. 

15년 전 옥수동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서울시 16개구로 확대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어르신에게 매일 배달되는 우유가 2개 이상 방치됐을 경우 유관기관에 통보해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18년째 서울시 어린이병원 복합중증장애 환자의 걷기운동 보조와 무연고 아동환자 ‘생일상 차려주기 프로그램’에 18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주순 씨도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의 장애인 구강 분야 비영리단체 '스마일재단'과 의료사고로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해 변호사가 된 김동현 씨, 환경운동 비영리 민간단체 '쿨시티강동네트워크'가 헌액됐습니다. 

서울시 명예의 전당은 시정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기여한 헌액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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