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에는 서울 주요 도로의 야간 빗길 시인성이 좋아지고, 서울의료원에는 감염관리특화시설인 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내년에 새로 시행되는 사업이나 제도들을 소개하는 '2021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다음 달 초에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1월부터는 운전자가 어두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도로에서도 차선을 잘 볼 수 있게 3배 밝은 고성능 차선도색을 도로에 본격 적용합니다. 

4월에는 세종대로 사람숲길이 완공돼 10월에 조성될 예정인 새로운 광화문 광장과 덕수궁, 숭례문, 서울로 7017 등이 걷는 길로 연결됩니다. 

9월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소방서가 없던 금천구에 소방서가 들어서,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연말에는 서울의료원에 59병상 규모의 응급의료센터를 신설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관리특화시설을 운영하고, 증환자 수용역량이 약 2.7배로 강화됩니다.

「2021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다음 달 15일(금)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 ‘ebook(http://ebook.seoul.go.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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