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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사태 속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년 경자년 한해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불자와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송년·신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부처님의 지혜를 담은 가르침은 물론 수준높은 문화 공연들이 BBS TV와 라디오를 통해 불자들의 안방을 찾을 예정입니다.  

최선호 기잡니다.

 

< 리포터 >

BBS TV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화 갈증'을 씻어내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들을 방영합니다.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3시 30분에는 <불자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토크콘서트>가 방송됩니다. 

안산불교연합회장 정진스님과 문화공양주 자명스님, BBS 라디오 진행자 주석스님에 더해 윤석산 시인, 국악인 남상일 씨까지.

경전과 시, 국악이 어우러진 온택트 토크콘서트로 불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정진스님 / 안산불교연합회장, 보문선원 주지] 

(법구경 中) 기쁨과 슬픔을 가다듬어서 선도 없고 악도 없어야 비로소 집착을 떠나게 된다. 지난 날의 그림자만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면 꺾여진 갈대와 같이 말라서 초췌해 지리라. 그러나 지난 일을 반성하고 현재를 성실히 살아간다면 몸도 마음도 건전해지리라. 

30일 저녁 6시 30분에는 불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주석스님의 마음대로 라디오>가 최근 개최한 '힐링 송년음악회'가 불자들의 안방을 찾아갑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내로라하는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의 연주와 음성으로 전해 불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신축년 새해 첫날 오전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이 신년 법문을 통해 코로나 사태 속 삶의 지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BBS 라디오도 불자들을 위로할 따뜻한 특집들을 준비했습니다. 

‘힐링 멘토’ 마가스님의 그래도 괜찮아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를 송년 특집으로 꾸며, 음악으로 전하는 법화경 가르침 ‘법화광명의 노래’를 마가스님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67년 만에 취소된 제야의종 타종 행사로 아쉬운 불자들은 밤 12시에 방송되는 <붓다의 향기>가 함께합니다. 

1월1일 <붓다의 향기> 1부는 회향과 발원, 2부에서는 발원과 출발을 이야기하며 청취자들과 신축년 새해를 맞을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새해 첫날 오후 5시 5분에 방송되는 신년특집 <무명을 밝히고>는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 대행 보일 스님과 ‘포스트코로나와 불교’를 주제로 여러 대안과 방향들을 제시합니다. 

한편 BBS 불교방송은 내년 1월 15일까지 2020년 방송 만족도와 향후 방송 품질 개선을 위한 시·청취자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영상=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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