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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원도심의 침체가 가시화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주시의 경우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으로 낙후돼 있는 원도심 내에 창업특구를 조성함으로써 청년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역 청년 창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 인재의 타 지역 유출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양봉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


알록달록한 등이 걸렸습니다.

찬란한 불교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경주에 아름다운 등과 장엄물이 가득합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성림조형원입니다.

성림조형원은 한국 전통 등 연구를 기반으로 신라문화 체험의 특색 있는 컨텐츠 개발을 통해 전통 등의 문화 대중화와 지역 청년 예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미션을 수행하고자 설립된 청년기업니다.

 

[심재담 성림조형원 대표] "경주에서 불교미술과 신라미술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그런 연구를 계속 하다보니까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경주시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고 실질적으로 많은 컨설팅과 워크솝을 통해 저희에게 생존에 대한 버틸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계시거든요."

청년기업 성림조형원은 침체해가는 경주 원도심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습니다.

경주시 태종로에 위치한 정성고은조청입니다.

태종로는 한 때 경주의 명동으로 불리웠으나 원도심의 몰락과 함께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청년기업 정성고은조청 등 아름다운 가게들이 조성되면서 옛 명성을 잇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진희 정성조청 대표] 도심지 재생이라고 하는 취지에 맞춰 나도 도심을 살려보고 싶은 목적도 있었고...일단 상권 안에 있는 점포 업주들이 굉장히 젊은 친구들로 인해서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하는 게 1순위구요."

이 외에도 모두 9개의 청년기업이 경주 원도심에 자리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경주시가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지원에 나선 청년기업들입니다.

지난해 9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사업은 지역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청년정책 모델사업인 경북도 청년행복뉴딜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특히 한수원이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낙후돼 있는 원도심 내에 창업특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 인재의 타 지역 유출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지자체와 공기업인 한수원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곳은 경주시 청년신골든창업특구입니다.

이 조성사업은 날로 침체해 가는 원도심을 살리고 청년들이 마음 놓고 기업을 운영함으로써 청년인력의 타 지역 유출을 막는 효과적인 사업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경주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자막] 취재 양봉모 기자
[자막] 영상 남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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