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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일자리 100만개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3차 지원금 예산도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의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까지 짊어지는 것이 공정하느냐는 물음이 뼈아프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지원에 힘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리포터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새해 시작과 함께 긴급 일자리 100만개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움을 더 많이 겪는 국민을 지키는 역할을 모든 일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며, 한국형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내년에 시행하는 것도 같은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서도 "3조원의 3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까지 짊어지는 것이 공정하느냐는 물음이 뼈아프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지원에 힘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 상황에서 약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며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높일 수 있게 해법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거시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이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 주가 상승세 역시 경제의 희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며 주가 3000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 전망까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재정과 공공투자의 시간표를 최대한 앞당겨 집행해야 한다며 특히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 미래 투자에 속도를 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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