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CPTPP, 즉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 이후 회복되는 시장 선점을 위해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보호무역의 바람도 거셀 것이라며,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중국을 배제한 채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핵심 동맹국과 우방을 주축으로 TPP를 만든 바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하자 나머지 국가들이 수정해 만든 것이 CPTPP 입니다.

문 대통령이 CPTPP 가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이 참여한 RCE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에 서명한 문 대통령이 미국이 복귀를 검토중인 CPTPP에 참여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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