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 연 : 서귀포시청 공보실 김태은 주무관

● 진 행 : 안지예 기자

● 2020년 9월 15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코너명 : 서귀포 시정 소식

[이병철] 매주 화요일에는 시정 소식을 전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은 서귀포시정 소식입니다. 서귀포시 공보실의 김태은 주무관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김태은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김태은] 네 안녕하세요.

[안지예] 오늘 BBS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는데 간단한 인사부터 부탁 드리겠습니다.

서귀포 공보실 김태은 주무관
서귀포 공보실 김태은 주무관

[김태은] 오늘 BBS청취자 여러분들과 첫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떨리긴 하지만 앞으로 서귀포시정 소식 잘 들어주시고 이 방송을 통해 많은 서귀포시민과 도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안지예] 그럼 첫 소식 어떤 내용을 준비했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김태은] 네, 첫 소식으로 김태엽 서귀포시장님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스토롱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견뎌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최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지난 3월 외교부가 처음 추진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태엽 서귀포 시장은 문대림 JDC 이사장이 다음 주자로 추천함에 따라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 극복, 서귀포시가 함께 응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개인 위생 관리 철저’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든 사진과 희망 메시지를 공식 SNS 게재를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했습니다.

또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유동배 서귀포경찰서장,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을 지명하여,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습니다.

[안지예]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서귀포의 문화 처방전이 순항중이라면서요?

[김태은] 네, 문화도시 서귀포는 노지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서귀포시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지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비전으로, 문화의 원형인 노지를 문화로 가공하여 시민모두가 문화농부가 되어 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텃밭을 일구며 즐겁고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사업은 5개의 세부분야로 구성되며 20개의 과제 안에서 총 4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사업 위주로 축소되어 진행되고 있다.

[안지예] 그럼, 올해 문화도시에서는 어떠한 사업들이 진행이 되고 있을까요?

[김태은]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105개 마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마을과 주민이 함께 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지문화 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노지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사람과 음식, 언어 등 여러 가지 테마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마을노지문화기록 시즌1.은 「사람」을 주제로 하여 마을삼춘그림․ 이야기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광서리와 의귀리에서 6월부터 진행 중입니다. 감산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9월 중순 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즌2. 「음식」은 마을의 대표적인 음식과 관련하여, 영상으로 취재하여 아카이빙하고 문화도시 sns를 통해 미감을 전달해 주며, 시즌3. 「언어」는 제주어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계획 중인데, 제주어이모티콘, 제주어영화, 제주어노래 등을 발굴 보급할 예정이다. 시즌4.는 「서귀포의 자연」, 시즌5. 「향토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 중입니다.

[안지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펼쳐진다면서요?

[김태은] 네 맞습니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예술가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105번 문화버스”는 노지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연극으로 표현하여 마을로 찾아다니며 문화도시 사업을 홍보합니다.

8월 중순부터 읍면 이장회의 및 이장협의체를 찾아가 날짜와 장소를 협의했고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작가 지원을 위한 서귀포 온라인 아트마켓은 5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3개의 작품을 온라인 옥션 형태로 판매 중입니다.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문화기획 ‘삼춘, 우리마을 고라줍서’는 작가가 마을 안 주요 거점공간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이 도슨트가 되어 마을과 지역작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선정하여 10월에 프로그램을 시행 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하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작가와 함께 전문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동네 ᄒᆞ끌락 문화학교”에 대한 수요조사를 서귀포 전 마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수요 조사 후 10월 한달 간 마을에서 지역의 작가와 어린이들이 만나 마을의 노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노지문화를 탐색하고 연구하는 소모임 지원을 통한 노지문화 콘텐츠 발굴 및 시민문화 활성화하는 노지문화 탐험대가 공모를 통하여 30팀이 선발되었고, 9월 중순부터 2개월간 노지문화를 발굴하면서, 일상의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안지예] 그리고 서귀포시가 내년 어촌뉴딜사업 8개 지구에 646억원 신청했다면서요?

[김태은]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8개 지구, 총사업비 646억원을 신청했습니다.

어촌뉴딜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통하여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에서 신청한 사업 대상지는 ▲산이수동항 ▲가파상동·하동항 ▲온평항 ▲사계항 ▲세화항 ▲보목항 ▲하효항 ▲법환항으로 모두 8곳입니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11월 말까지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친 후 12월 초 전국에서 50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연차별 투자계획에 의거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안지예] 이제 얼마 안있어 추석인데요. 추석을 맞아 시민과 공무원들이 대청결 운동을 벌이네요?

[김태은] 네, 서귀포시에서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주민, 자생단체 회원 등과 함께 대청결 운동을 추진합니다.

최근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주민 생활권 및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추석을 맞아 서귀포시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명절분위를 조성하기 위하여 대청소를 실시합니다.

추석 연휴 전주인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읍면동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청소 대상지역으로는 △마을안길 등 생활권 주변지역, △올레길, 관광지, 하천변 등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클린하우스 등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지역 등입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대청결 운동 추진 구역에 대한 사전조사를 완료하였고, 조사결과에 따라 일제 추진할 예정입니다.

[안지예] 서귀포시 공부실의 김태은 주무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다음주에 더 알찬 시정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김태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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