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는 어제
한국 경제는 세계경제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4% 초반의 완만한 성장을 하겠지만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과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국내 물가상승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IMF는
어제 발표한 2008년 한국경제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5%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4.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내년은 올보다는 다소 높아진
4.3%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주로 국제 상품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높아져 왔고
소비자물가의 경우 지난 6월 5.25%로
한국은행의 목표수준을 넘어섰다며
통화정책의 초점을 인플레이션 대처에
계속 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IMF는 금융시장의 위험과 관련해
"단기외채가 최근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에
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10년전과는 외채의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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