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제조업체들이
최근 화물연대 파업 이후
물류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제품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쉐린타이어는 다음달 21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트럭과 버스 타이어 가격을
최대 9.5%까지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도 제품 가격 인상 방침을
세웠으며 금호타이어 역시 가격 인상폭을 놓고
최근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업체들은
대표적인 화주에 해당하기 때문에
물류 차질이 발생하면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원자재인 천연고무 가격이 꾸준히 올랐고
유가상승도 그치지 않아 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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