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대부업체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대부소비자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전국의 등록 대부업체수는
만 7천713개로 지난해 9월 말에 비해
천140개가 줄었습니다.

등록 대부업체수는 2002년 법시행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9월 말
만 8천853개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등록 대부업체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10월 법정 최고 이자율이
연 66%에서 49%로 낮아지면서
영세업체들의 폐업이 증가했고
영업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직권등록취소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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