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이 쇠고기 안전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려 했지만
미국과 한국 정부의 반대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에니 팔레오마베가 위원장과 한인사회 모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청문회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한미 양국 정부는
의회가 쇠고기의 안전문제를 다시 처음부터 거론할 경우
자칫 걷잡을 수 없는 논란에 빠질 우려가 큰 만큼
이를 자제해 줄 것을 의회에 구두로 요청했다고
의회의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인사회의 한 인사도
한국 정부측은 의회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사관을 통해 반대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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