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연속집회 이틀째인 오늘,
서울 광장에서 촛불 문화제와
거리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 서울광장에서
시민 5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을 밝히고
장관 고시 철회와 재협상을 촉구했으며
오후 9시쯤부터 집회를 마치고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경찰병력을 도심 곳곳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거나 해산명령에 불응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네티즌을 중심으로 한 시위대 만여명은
오늘 오후 5시쯤부터 청와대를 목표로 거리행진을 시작해
현재 경복궁 방면 도로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