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낸
쓰촨성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2008 베이징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진에도 불구하고
중화민족의 정신과 저력을 발휘해
올림픽을 순조롭게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올림픽 성화의 국내봉송 일정과 관련해
"올림픽조직위가 피해 상황이 봉송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재해가 발생한 뒤
즉시 응급 시스템을 가동해
해외 공관과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하고
중국 거주 외국인들의 안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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