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서
어제 대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늘 청두에서 여진이 감지됐지만,
쓰촨성에 머물고 있는 한국 교민과 관광객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두 총영사관은
오늘 오후 창문이 흔들리는 여진이 발생했지만
교민들은 큰 재산피해 없이 모두 안전하다면서
일부 식당들이 오늘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등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광객들도 어제 청두 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편이 뜨지 못해 발이 묶였지만,
오늘 오후 6시반으로 예정된
아시아나 항공편이 도착하는 대로
140여명이 귀국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다만 국내선 운행이 제한되고 있어
청두까지 오는 비행기편이
정상적으로 운항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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