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부가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의 구호품 수송기 2대를
추가로 압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어제 미얀마의 양곤 공항에 착륙한
구호품 수송기 2대가
군정 당국에 추가로 압류됐다면서
상황은 전날 2대의 구호품 수송기 압류 때와
똑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얀마 군정은
유엔 구호품의 압류 소동은
미얀마 자체 인력으로
구호품을 이재민들에게 나눠주려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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