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당내 일각으로부터 경선 포기 압력을
거세게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예비 선거가 예정된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는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칸 리서치 그룹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가 66%의 지지를 받은 반면
오바마의 지지도는 23%에 그쳤습니다.

아메리칸 리서치 그룹은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4%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웨스트버지니아주 예비 선거에서 선출하는
대의원 수는 39명에 불과해,
힐러리가 압승을 하더라고
오바마와의 대의원 수 격차를
크게 줄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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