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시리아의 핵커넥션 의혹을 받고 있는
시리아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사실을
지난주 의회에 브리핑한 이유는,
북한과 이란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이 지난 9월 의회에
이스라엘의 공습과 시리아의 핵시설이
평화적 목적으로 건설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설명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말했습니다.

즉, 미국은 북한이 생각하는 것보다
북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북측에 아주 분명하게 하려 했다면서,
이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핵신고가
불가피하다는 압박을 가하려 했다고
부시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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