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오늘 오전 나가노현에서 열렸습니다.

그러나 오늘 행사는
성화 봉송 주자 두 사람이 달리던 중
연막탄을 던진 한 명과 코스에 뛰어든 두 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등
소동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성화 봉송 행사가 진행됐던 도로 주변에는
중국인 응원단과 티베트 지지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경찰 3천명 이상이 경비에 나섰고
당초 예정대로 4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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