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티베트 일대에서 달라이 라마를 깎아내리고
중국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기 위한 '애국교육' 프로그램을
발족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시짱일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라싸를 비롯한 티베트 일대에서
일반 티베트족 주민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실시되는
'애국교육'은 현지 공산당 간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교육프로그램 시청이나 대중 교육회의 등
집단교육 형식을 통해 현지 티베트인의 사상을 통일시키고
달라이 라마 집단의 분열주의적 책동에 타격을 가한다는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홍콩=연합뉴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