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들에 피랍됐던
프랑스의 요트 승무원 30명이 모두 구출됐습니다.

승무원들이 풀려난 뒤 프랑스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해적들을 공격해
이들 가운데 일부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인을 포함한 30명의 인질들이
군당국의 작전으로 모두 석방됐고
이 과정에서 아무런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헬기의 공격으로 해적 3명이 숨졌고
이에 앞서 요트의 선주가 해적들에게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2백만 달러의 몸값을
지불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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