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하남시장은 경기도가 광역화장장 유치를
포기한다고 공식 표명한 것과 관련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하남 시민 앞에 사과하고
보상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황식 시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자치단체간의 신의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파기를 선언한 경기도에 있다면서
하남시가 입은 피해에 대해 보상할 때 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하남시에 광역장사시설 유치하면
경기도가 건립지원금 3천억원과
천 2백억원에서 2천억원 사이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재확인하는 공문발송은 물론 구두확인까지 해 왔다고 주장하며,
화장장 포기 발표가 총선을 앞둔 7일 이뤄진 것은
정치적 수단으로 장사시설 문제를 다뤘다는
의혹을 남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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