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전반적인 삼성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2시5분쯤 특검사무실에 도착한 이건희 회장은
1차 소환때와 달리 포토라인에 서지도 않고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등 4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중심으로 한 경영권 불법승계와 비자금 조성관리,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합니다.
특히 특검팀은
삼성생명 차명주식의 자금 원천 문제와
삼성증권 차명계좌의 실체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