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방송통신 융합 매체인 IPTV가
오는 9월쯤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사들의 몸집 불리기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


1. 지난해 12월 통신업계의 숙원이었던
인터넷멀티미디어사업법,
이른바 IPTV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KT와 SK텔레콤 등이 IPTV 상용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2. 업계는 이달에 시행령이 개정된다면
오는 9월에는 본격 상용화의 돛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업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출범과
새 정부의 미디어 산업 육성정책 등이 맞물려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했던 IPTV를
출범시키는데 더 없는 좋은 환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4. 통신망을 이용한 사업에만 몰두했던 통신사들이
컨텐츠 산업으로의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5. 서울 음반에 이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SK텔레콤이 치고 나가자
KT도 이에 뒤질세라 사이더스 FNH 인수 등
컨텐츠 산업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T 윤종록 부사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 )

6. 999개 까지 채널확장이 가능한 IPTV는
의료와 자동차, 교육시장 등과 결합될 경우
전통적인 시장 구조를 뒤흔들 수 있을 정도로
응용분야가 무궁 무진합니다.

7. 그동안 뉴미디어 시대에 뒤쳐졌던 불교계는
풍부한 문화 컨텐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경우
미디어 포교의 새 장을 열 수도 있습니다.

8. 특히 스님과 불자, 불자와 불자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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