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 안으로 서울 잠실역과 노원역 주변에
자전거 시범타운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내에 들어서는 뉴타운 지구
자전거도로 설치 의무화와 함께
서울시가 자전거 중심의
환경친화척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잠실역 일대 송파권역과
노원역 일대 노원역이 자전거 시범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자전거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자건거 이용이 활성화됐다는 것이
서울시의 선정 이윱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이 일대에
아파트와 지하철 등 생활권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 시범타운"이
조성됩니다.

송파권역에는 신천역부터 올림픽공원에 이르는
19킬로미터 도로와 성내역 주변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또 잠실역 등 지하철역과 아파트 주요지점에
자전거 보관대가 새로 설치되고
기존 시설이 확대됩니다.

노원권역에는 노원구청부터 마들역에 이르는
24.8킬로미터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집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경찰과 협의를 통해
차로 수는 유지하면서 차로 폭을 줄여
자전거 도로를 만들거나
차로 폭을 줄일 수 없는 경우 차로 수를 줄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실시 설계와
경찰 협의를 마친 뒤 7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서울시내에 들어서는
뉴타운지구에 자전거도로 설치를 의무화하는
뉴타운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사영은 입니다.

<4/11 6시 뉴스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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