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의도적으로 핵신고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파키스탄 시나리오에 따라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맨스필드재단의 고든 플레이크 소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에서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의도적으로 핵신고를 지연하고 있는 것은
핵실험에 성공한 핵보유국임을 인정받으려는 시도로
파키스탄 시나리오를 의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국장을 지낸
마이클 그린 조지타운대 교수는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핵실험 등에 따른
규제 제거를 시도하면서
핵보유국의 지위를 인정받으려고 한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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