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 타임스에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임을 알리는
광고가 실려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자 뉴욕 타임스 18면에는
고구려 (Goguryeo)라는 제목으로
412년 당시 고구려가 만주를 차지하고 있는
한반도 주변 지도와 함께
고구려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한국 역사의 일부분으로
중국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는 내용의
영문 광고가 실렸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항하는 이 광고는
한국 홍보 전문가인 34살 서경덕씨가 실은 것으로,
한국과 중국이 세계로 뻗어나갈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금부터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씨는 지난 2005년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에
각각 독도와 동해를 알리는 광고를 내고
워싱턴 포스트에는 위안부 관련 의견 광고를 내
화제가 됐던 인물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