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기 위한
의회 3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대통령 선출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체코 상.하원 합동회의는
바츨라프 클라우스 현 대통령과
얀 스베이나르 후보에 대해
3차 투표를 실시했지만,
두 후보 모두 과반수 득표에 실패해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했습니다.

클라우스 대통령이
과반에 1석이 모자라는 139표를 얻었고,
스베이나르 후보는 113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체코 대통령 선거 절차는
1차 투표부터 다시 시작되며,
의회의 대통령 선출 재투표는 오는 15일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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