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2011년까지
전체 병력의 3분의 1을 재배치하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병력배치 재편안을 확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011년까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기타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체 병력을 7만 4천명 증원한
54만 7천명으로 늘리는 한편
해외주둔군의 재배치를 확정짓는 안을 승인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재편안에 따르면
독일 주둔 2개 여단 병력은
당초 예정보다 2년 더 주둔하게 돼,
1개 여단은 2012년에, 다른 1개 여단은
2013년에 각각 철수할 계획입니다.

한편 미군 당국은
일본 가나가와현에 주둔한 자마기지를
제1군단 전진사령부로 개칭해
아시아의 핵심 작전 허브로 격상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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