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현의 한 스포츠클럽에서
어제 저녁 무장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여자 어린이 2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다고 일본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남자가 클럽에 들어와
사무실에 있던 여자 수영강사에게 총을 쏜 뒤
어린이들이 강습을 받고 있던 수영장쪽에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격으로
26살의 여자 수영강사가 현장에서 숨지고
가슴과 복부에 총을 맞은 36살의 남성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9살과 10살의 여자 어린이 2명이
다리에 상처를 입는 등 모두 6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난사 후 종적을 감춘 범인을 쫓고 있고
클럽측은 범인의 목표물이 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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