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에서 반 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북서아프리카 지역의 알-카에다 조직은
11일 수도 알제에서 발생한 2건의 연쇄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조직은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최소 67명이 희생된 이번 테러를
소속 요원 2명이 차량 폭탄을 이용해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자폭 공격에 가담한 대원 이름을
압둘 라흐만 알-아스미와
아미 이브라힘 아부 오스만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는 소총을 든 두 사람의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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