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차남,
27살 정철씨가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으로 발탁돼
후계자로 가장 유력하게 떠올랐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정권에 가까운 관계자들를 인용해
정철 씨가 조선노동당 중앙당본청사에 집무실을 갖고
김 위원장의 지시를 자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신문은 김정일 위원장도
과거 조직지도부에서의 정치활동을 통해
당조직을 장악하고 고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가 된 점을 감안해보면 정철 씨도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서 유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신문은 정철 씨가 김정일 위원장과
전 부인 고영희 씨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수년 전 당 조직지도부에 배속됐으며
올해 부부장으로 승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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