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와 카리브 지역을 휩쓸고 있는
열대성 폭풍 노엘로 인한 사망자가
13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열대성 폭풍 노엘은, 지난 9월 초
니카라과와 온두라스 해안지역을 강타해
101명의 희생자를 낸 허리케인 펠릭스를 제치고
올해 대서양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폭풍으로 기록됐습니다.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닷새째 계속된 노엘로
사망자는 130여명에 이르고
60여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쿠바에서도 2천여채의 주택과 도로가 유실되고
수십개 마을에서 전기와 통신이 끊겼으며
옥수수와 감자 등 농작물이 빗물에 휩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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