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시설 불능화를 이행할 미국 실무팀이
오는 5일부터 영변의 3대 핵시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불능화 작업에 들어간다고
일보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말을 인용해
지난 1일 평양에 도착한 실무팀이
내일 영변에 도착해 모레부터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
3대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한
미국 실무팀 9명은
지난 1일 오후 고려항공편으로 방북길에 올라
다음주 초부터 불능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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