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에 납치됐다
미국 구축함의 도움으로 구출된
북한 화물선 대홍단호가
"의심스런 행위"에 연루된 의혹을 사고 있으니
나포해 달라는 케냐 해사기구의 요청을
미 해군이 묵살하고 놓아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미해군중부사령부의 리디아 로버트슨 대변인은
북한 화물선을 나포하지 않았고,
감시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항해사지원프로그램 케냐지부는
대홍단호가 배 이름을 거짓으로 이용하고
소말리아에서 불법 활동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들어
대홍단호를 나포해 케냐항구도시 몸바로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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