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들이 모가디슈 항구 연안에서
한국 선박을 또다시 납치했다고
케냐 해상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케냐 몸바사에 소재한 선원지원 비정부단체인
항해자 지원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앤드루 므완구라는
소말리아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통해 한국 선박이
현지시간으로 29일 밤 또는 오늘 오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의 선박이 화물선이며
22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고 전해들었지만
선원들의 국적은 모르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피랍선박이 한국인 2명이 탑승한
일본인 소유의 선박 피랍사건과는
별도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다만 문제의 선박이 한국선박인지
다른 방법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면서
더이상의 구체적인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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