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 핵실험이후 대북 북핵협상에서
유엔제재보다는 6자회담이 북한의 변화에 미친 영향이
더 크다고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 대사가 말했습니다.

릴리 전 대사는 오늘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엔의 대북제재가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북한이 달라졌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릴리 전 대사는 대북제재이후 지금 북한은
국가적으로 취약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취약한 지도자로 전락했다며 제재는 북한이
완전히 핵을 포기하기 전까지는 몇 년이 걸리더라도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